[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손연재(20·연세대)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최고의 미녀스타로 뽑혔다.
손연재는 3일 아시안게임뉴스서비스(AGNS)가 발표한 설문 조사결과 응답자 100명 가운데 열여섯 표를 얻어 미녀 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4년 전 광저우 대회 때도 홍콩 일간지 '동방일보'가 뽑은 아시안게임 4대 미녀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
손연재의 뒤를 이어 여자 사격의 정미라(27)가 열세 표로 2위, 펜싱 여자 사브르의 김지연(26)이 열두 표로 3위를 기록했다.
남자 선수를 대상으로 선정한 미남스타 부문에서는 중국 수영의 닝제타오(21)가 1위를 차지했다. 188㎝의 큰 키와 한국 배우 김수현을 닮은 외모로 관심을 끌며 총 열다섯 표를 획득했다. 그는 이번 대회 자유형 50m·100m와 혼계영 400m,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실력으로도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26)가 열세 표로 2위, 남자 육상의 박봉고(23)가 열두 표로 3위에 올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