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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들'의 별난 발명품들,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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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서울시가 주최한 제8회 특성화고 창의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외국인 팔찌형 교통카드' 아이디어를 낸 대진디자인고등학교 2학년김효진, 유혜진 양이 1일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외국인 전용 대중교통 정기권인 M-PASS를 기존의 플라스틱 카드 형태에서 가죽 팔찌 형태로 만들어 주목을 받았다. 팔찌에 한국 전통문양을 가미해 관광이 끝난 후에도 기념품으로 간직하고 싶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금상은 비오는 날의 우산 비닐꽂이처럼 일회용 비닐장갑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낄 수 있는 '일회용 비닐장갑 꽂이'를 만든 성수공업고등학교 KW팀과 공항카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손잡이에 달린 센서로 유모차를 놓쳤거나 잡고 있지 않을 때는 움직이지 않도록 설계한 '안전유모차'를 개발한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 남중남고팀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은상 3팀 ?동상 10팀 ?특별상 10팀 등 총 26개 팀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수상팀 배출학교에 실습실 개선비용, 특허등록비 등 총 2억9,000만원을 지원하고, 수상학생에게는 서울시장 상장 및 해외 우수기업 탐방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2007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특성화고 창의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발굴 지원하는 대회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결선에서 학생들이 직접 프레젠테이션 및 작품 시연을 하고 변리사 등 관련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본선 통과 26개 팀의 순위를 최종 확정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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