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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9개국 10개지역 여행경보·특별여행경보 단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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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강력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멕시코 미초아깐주와 멕시코주에 대한 여행경보가 30일부터 각각 황색경보(여행자제)와 남색경보(여행유의)로 각각 상향조정됐다.


또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에서 분리된 텔랑가나주에 대한 여행경보도 안드라프라데시와 마찬 가지로 황색경보(여행 자제)가 발령됐다.

뱐면, 치안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네팔, 그리스,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등 4개국은 여행경보가 하향조정됐다.


외교부는 연 2회 전세계를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여행경보단계 일괄 재검토 결과 9개국, 10개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와 특별여행경보 단계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여행경보 단계가 조정된 나라는 네팔과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그리스, 인도, 미얀마이며, 특별여행경보 단계 가 조정된 나라는 중국, 케냐, 리비아이다.


여행경보가 하향조정된 지역은 4개국(네팔, 그리스, 우즈베키스탄, 미얀마)에 있다. 네팔과 그리스는 전반적인 치안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네팔은 기존 전 지역에 발령된 황색경보(여행자제)를 남색경보(여행유의)로 하향조정하고, 그리스는 남색경보(여행유의)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또 우즈베키스탄의 안디잔, 카라수, 나만간, 페르가나지역과 미얀마의 행정수도 네피도 주변 핀마나, 레웨탓콘 등 일부지역도 치안상황이 안정됨에 따라, 남색경보(여행유의)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멕시코의 미초아깐주에 대해서는 남색경보에서 황색경보로 상향조정하고 멕시코주는 남색경보를 발령했다.


와교부는 특별여행경보도 함께 조정, 치안상황이 호전된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와 케냐 나이로비에 발령된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하고, 특별여행경보가 발령돼 있던 리비아는 흑색경보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이 지역에 발령된 특별여행경보를 해제했다.


외교부는 각국의 여행경보 현황과 상세한 안전정보를'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www.0404.go.kr)'에 게재하고 있는 만큼 해외 여행에 나서는 국민들이 방문?체류 예정 국가들의 여행경보와 안전정보를 미라 알아서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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