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롯데百, 유커 위한 컨시어지서비스센터 운영

시계아이콘01분 3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롯데백화점은 10월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백화점을 방문하는 중국인 고객이 편안하고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는 등 유커(중국인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


본점 1층에 컨시어지 서비스센터를 업계 최초로 열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고 김수현, 엑소(EXO) 등 한류스타를 앞세운 다양한 행사 및 매장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업계 최초로 중국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롯데百, 유커 위한 컨시어지서비스센터 운영 롯데백화점 본점 글로벌 라운지
AD


컨시어지 서비스센터에서는 통역 서비스, 세금 환급, 환전, 외국인대상 사은행사 안내, 무료 와이파이 제공, 음료 제공, 인기 화장품 브랜드 소개 등 중국인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제공한다. 기존에는 사은품을 수령하기 위해 1층에 위치한 택스리펀드 매장에서 세금을 환급받은 뒤 9층에 위치한 사은행사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컨시어지 서비스센터에서는 세금환급 후 바로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은 본점 1층에서 'MCM-엑소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엑소의 사인백을 전시하고 모든 구매고객에게 엑소 엽서세트와 잡지형태의 화보를 증정한다. MCM 멤버십 회원에게는 별도의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엑소 멤버들이 각자 선호하는 MCM의 백팩을 착장하고 있는 이미지를 활용해 이색 포토존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 기간 서비스센터 옆에는 롯데백화점 모델 김수현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이민호, 전지현 등 한류스타를 모델로 기용한 브랜드의 매장에는 모델의 등신대를 설치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도 진행한다. 우선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중국 및 한국에 위치한 롯데백화점을 방문해 롯데백화점 모델 김수현의 등신대를 촬영해 웨이보에 업로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한국 왕복 항공권과 쇼핑지원금으로 50만원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웨이보의 롯데백화점 계정에 게재된 쿠폰을 제시하는 고객 대상으로 20·40·60·100만원 이상 구매시 1·2·3·5만원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본점에서는 다양한 상품행사도 진행한다. 다음달 1일에는 설화수, 헤라, 오휘 등 화장품 브랜드에서 구매금액에 따라 브랜드 별로 샘플 및 롯데상품권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10월1일부터 7일까지 쿠쿠, 쿠첸, 린나이 등 가전 브랜드는 밥솥, 원액기를 특가에 선보이고 구매고객에게 브랜드별로 식품 건조기, 후라이팬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7일부터 5일간 진행했던 중국인 전용 행사 '한류 인기브랜드 상품전'을 선보여 당초 예상했던 실적보다 115%의 달성률을 보이기도 했다. 중국인이 선호하는 32개 브랜드를 선정했던 행사인 만큼 모든 브랜드가 관심을 받았고 특히 모피와 원액기의 인기가 높았다. 모피의 경우 2~300만원대 모피가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색상이 화려한 유색퍼와 다양한 원피를 활용한 어더퍼의 인기가 높았다. 중국 내 건강을 생각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원액기를 구매하는 고객도 늘었다.


롯데백화점 본점장 장수현 이사는 "국경절 연휴를 맞아 백화점을 방문하는 중국인 고객을 위해 단순히 상품 행사나 경품 행사를 넘어 실제로 고객이 즐겁고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보자는 취지에서 서비스센터 및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쇼핑하는데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관점에서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