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성분과 예전 화성 환경 연구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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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화성착륙탐사선인 큐리오시티가 화성 표면에 구멍을 뚫고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24일 큐리오시티는 약 6.7㎝의 구멍을 뚫었다.
어쉬윈 바사바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큐리오시티 책임자는 "이번 화성의 드릴 작업으로 화성의 산이 어떻게 구성돼 있고 주변 환경은 어떠한지 그리고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큐리오시티는 2012년 8월에 화성에 착륙했다. 착륙한 뒤 '샤프산'으로 이동을 시작했고 착륙한 지점을 중심으로 지난 1년 동안 화성 지역의 환경을 조사하고 분석하는데 시간을 보냈다.
큐리오시티가 화성 표면을 뚫음으로써 예전에 화성에 물이 존재했는지 또 만약 생명체가 있었다면 어떤 요소로 구성돼 있었는지 등에 대한 연구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큐리오시티는 화성의 '엘로우나이프'에서 '샤프산'까지 8㎞ 이상을 움직였다. 8㎞를 움지이는데 약 15개월이 걸렸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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