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일생산량 3만톤에서 5만톤으로 증설 "
"30만 자족도시 기반구축을 위한 안정적인 물 공급"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지난 8월말 마동정수장 시설 확충 및 개량사업 준공을 통해 중마권역(중마동, 골약동, 태인동, 진월면)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마동정수장은 침전지 4지, 여과지 2지, 노후 송수펌프 14대 등이 증설 및 개량 되었으며, 일일생산량도 3만톤에서 5만톤으로 증설되어 30만 자족도시 건설에 따른 인구 증가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 완공으로 지속적인 급수인구 증가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며 정수장 운영 효율성 향상을 통해 물 공급에 따른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23년 동안 노후화된 정수장 시설의 현대화 사업으로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도 적극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관리센터 김성철 소장은 “이번 시설확충 사업 완료로 와우택지개발에 따른 인구증가에 대비 30만 자족도시 기반구축을 위해 선제적 대응을 하였다”며 “시민들이 신뢰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정적인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2012년 착공하여 공사기간은 2년 3개월이 소요되었으며, 총사업비 9,011백만원이 투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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