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순천만정원이 개장 157일만인 23일 200만을 돌파했다.
이날 200만 번째 주인공은 순천에 거주하는 정모씨(59)로 “순천만정원에 자주 오는데 오늘 이런 영광을 안게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순천만관리센터 소장은 “관람객 200만 돌파는 순천만정원의 개장이 시민들의 삶과 질을 높이고 조경과 화훼 등 정원산업의 메카로 정원문화의 발상지가 되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순천만정원을 더 많이 사랑해 줄 것과 여기에 와서 더 많이 행복했으면 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순천만정원은 세월호와 여름 더위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으며, 9월에 들어서면서 가을의 멋과 낭만을 찾는 가족과 단체, 수학여행 팀이 찾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테마연출과 시민 재능 기부 콘서트 등 공연이 어우러진 문화정원, 생태·정원문화 체험학습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나눔숲 주변의 코스모스와 함께 10월에는 비오톱 습지의 물억새의 물결이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한편, 순천만정원은 1일 평균 1만3000명, 주말 평균 2만4000명이 찾고 있는 자연과 생태, 힐링의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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