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26일 마포구 용강동 일대서 '마포음식문화축제' 열려...10% 할인 가격으로 주물럭 갈비 등 먹을 수 있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용강동에서 25· 26일 이틀간 주물럭, 마포갈비 등 마포의 대표적인 먹거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마포음식문화축제가 열린다.
마포음식문화축제가 열리는 용강동은 5호선 마포역과 5?6호선 공덕역이 가깝고 직장인 회식 때 가장 사랑받는 메뉴 중 하나인 마포갈비와 주물럭 발생지로 알려져 있다.
또 양고기, 보쌈, 족발 등 고깃집 뿐 아니라 다양한 음식업소들이 밀집해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마포음식문화축제는 한국음식업중앙회 마포구지회가 주최, 용강동상점가상인회가 주관하며 마포구가 후원한다.
이번 축제는 25일 오후 5시 용강동 M팰리스 앞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상점가 대표음식 70선을 진열한 ‘음식전시회’, 갈비조리 시연 및 참가 관객에게 시식 기회를 주는 ‘음식시연회’가 이어진다.
또 행사 첫째 날은 삼개공원 등 곳곳에서 돼지갈비 소고기 양구이 해물요리 등을 30~40%할인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음식 특설매장도 선보인다.
둘째 날인 26일은 마포구 각 동네를 대표하는 주민가수들이 참가하는 마포갈비가요제를 개최한다.
특설매장에서 싼 가격에 음식을 즐기지 못했다면 아쉬움을 거두고 용강동상점가 음식업 회원업소를 찾아보자. 축제 기간 동안에는 10% 할인된 가격의 저렴한 계산서를 받을 수 있다.
박은숙 용강동상점가상인회장은 “축제 기간 동안 직장동료, 가족들이 함께 오셔서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문화공연도 관람하며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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