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리메이크 확정…"미국 간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류 돌풍을 불러온 화제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미국 지상파 ABC 채널을 통해 리메이크된다.
'별에서 온 그대' 미국 리메이크에는 미국 메이저 제작사 소니픽쳐스 텔레비전이 제작사로 확정됐고, '뱀파이어 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비즈 크레프트와 사라 패인 작가가 대본을 맡아 현재 파일럿 대본을 집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별에서 온 그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는 19일 "얼마 전 ABC 방송국에서 파일럿 오더를 받았으며 현지 제작사인 소니픽쳐스와는 세부 계약서를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HB엔터테인먼트의 문보미 대표와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는 EP(Executive Producer)자격으로 미국판 리메이크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한류스타 전지현과 김수현이 호흡을 맞춘 '별에서 온 그대'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받으며 '별그대' 신드롬을 낳았다. 특히 중국에서 '천송이 코트'붐이 일어날 정도로 주목받기도 했다.
내년 1월 시즌 오더를 목표로 대본 작업 중인 미국판 '별그대'는 올 하반기 파일럿 제작 및 촬영에 돌입하며, 현재는 캐스팅 작업 중인 상태다.
별그대 리메이크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별그대 리메이크, 미국판 잘 될까" "별그대 리메이크, 전지현 역할은 누가 맡을까" "별그대 리메이크, 시즌제 가능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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