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스코틀랜드 분리독립의 꿈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32개 주 가운데 29개 주의 투표 결과 집계가 끝난 가운데 찬성표가 55.4%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유권자 수가 37만7413명으로 글래스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에든버러 주민들은 반대를 선택했다. 찬성 38.9%, 반대 61.1%의 큰 격차를 보였다.
앞서 유권자가 48만6219명으로 가장 많은 글래스고에서는 반대가 53.5%로 더 많았다.
글래스고는 전체 유권자의 11.35%, 에든버러는 8.81%를 차지한다.
아직 3개 주, 유권자 13.3%의 투표 결과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유권자 비율이 7.05%로 세 번째로 높은 파이프주의 투표 결과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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