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 개표 결과, 초반 3개 선거구에서 모두 반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19일 오전 11시 현재 유권자 수가 많지 않은 클라크매넌셔(3만9970명)를 시작으로 오크니(1만7515명) 셰틀랜드(1만8514명)의 3개 선거구에서 개표 결과가 공개됐다.
클라크매넌셔에서는 찬성 46.2%, 반대 53.8%로 격차가 크지 않았지만 오크니와 셰틀랜드에서는 반대 지지율이 60%를 넘었다.
오크니에서는 67.2%, 셰틀랜드에서는 63.7%가 분리독립 반대에 표를 던졌다.
3개 선거구를 모두 합친 결과는 반대 59.2%(3만8991명) 찬성 40.8%(2만6902명)를 기록 중이다.
전체 유권자 수는 428만5323명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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