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어느덧 날씨가 쌀쌀해져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 겨울 추운 날씨가 다가오면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를 꼽자면 고구마가 아닐까. 코리안디저트 메뉴로 소비자의 인기를 끌고 있는 설빙이 최근 계절의 변화에 맞춰 가을맞이 신메뉴 고구마케익설빙과 고구마치즈토스트를 출시했다.
고구마가 주재료인 고구마케익설빙은 카스텔라, 치즈케이크를 더한 빙수이고, 고구마치즈토스트는 쫄깃쫄깃한 인절미와 바삭한 빵 위에 치즈고구마가 올려진 토스트이다. 두 메뉴 모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날로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빙수메뉴 판매율이 떨어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고구마케익설빙 같은 경우는 폭신폭신한 카스텔라와 따뜻한 느낌을 주는 군고구마가 올라가 있어 가을, 겨울에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을 메뉴로 주목 받고 있다. 고구마치즈토스트는 설빙의 대표메뉴인 인절미토스트의 식감을 살리며 고구마와 치즈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설빙 관계자에 따르면, “각 매장에서 신메뉴 주문량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고, 계절적인 영향과 함께 독특한 맛으로 디저트 딸기설빙과 망고치즈설빙의 인기를 이어, 그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며, “실제로 각 설빙 매장을 둘러보면 테이블 위에 신메뉴가 올려져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신메뉴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아 딸기설빙, 망고설빙의 뒤를 잇는 설빙의 대표적인 계절메뉴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보여지고 있다.
설빙은 한국식 디저트 열풍을 주도하였고,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선정하는 ‘201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디저트카페”, “특별상”, “7월의 브랜드상”을 수상한 디저트 브랜드이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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