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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모바일 환경 적응해야 다음 세대 주도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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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대상 시상식 축사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금융시장에서 거래의 틀(방식)이 모바일로 바뀌고 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다음 세대의 금융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대상 시상식에서 이같이 축사했다.

정 부위원장은 "첨단 모바일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정치, 경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모바일 환경의 성장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그는 "금융업계도 새로운 질서에 적응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주식거래 틀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는 MTS가 바로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위원장은 MTS의 성장세를 밝게 봤다. 그는 "모바일 기기의 데이터속도가 빨라지고 웨어러블 등 새로운 장비도 늘고 있어 MTS의 미래는 무궁무진하다"며 "더욱 경쟁력 있는 MTS가 개발돼 금융시장이 질적, 양적 성장이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MTS를 이용하며 개인정보 누출, 피싱 등 금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성만큼 안전성을 높이는 데도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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