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현대위아에 대해 신뢰성 있는 장기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폭이 컸지만 향후 3년간 신사업 확대에
따른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주가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2015년과 2016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7.2%, 10.4%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엔진사업영역 확대와 기계부문의 경쟁력 개선이 기대된다.
조 연구원은 "중국엔진법인은 현대차그룹 증설일정에 맞춰 생산능력을 올리고 있는데 2015년 2분기 20만대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100만대로 확대할 예정이다"며 "지멘스와의 기술제휴도 이뤄져 공작기계 매출원가의 약 30%를 차지하는 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ler)를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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