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제40회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언급한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원회' 신설과 관련, 조속한 시일 내에 세부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미래부 관계자는 "운영위원회는 미래부장관, 산업부장관, 경제수석, 미래전략수석 그리고 각 센터의 연계기업 주요 대표 실무자들로 구성할 것"이라며 "창조경제가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착근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과제를 발굴하고 창의와 혁신을 촉진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관련 제도와 규제를 개선하는 등 창업기업들이 발굴한 과제와 프로젝트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관계부처에서도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가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해 정부정책의 중요한 축인 창조경제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원회를 신설해 혁신센터가 지역 창조경제 생태계의 구심점이 돼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과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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