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주시 검상동 일대 40만㎡…700억원 들여 2016년 완공, 입주 끝나면 새 투자비 2조5000억원에 한해 4000명 이상 일터 만들기, 550억원 세수 효과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실수요자가 직접 개발하는 ‘충남 남공주산업단지’가 충남도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충남도는 최근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남공주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남공주 산업단지는 공주시 검상동 일대 40만㎡ 규모로 700억원을 들여 2016년 완공을 목표로 들어선다.
이 산업단지는 실수요자들이 경쟁력 있는 입지를 정하고 입주수요를 잡아 개발해 금융비, 관리비 등을 줄이면서 조성원가에도 공급할 수 있다.
특히 천안~논산고속도로와 맞닿아 편한 교통으로 물류비를 줄이면서 검상농공단지와의 연계성도 좋아진다.
충남도는 남공주산업단지 입주가 끝나면 새 투자비 2조5000억원에 한해 4000명 이상의 일터 만들기, 550억원의 세수확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충남도 관계자는 “남공주산업단지는 반도체산업, 휴대폰시장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부분을 연계하고 집적화해 경제적 시너지효과가 점쳐진다”고 말했다. 그는 “충남도는 실수요자 개발방식의 산업입지정책으로 미분양문제를 풀고 산업단지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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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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