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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입기· 다도법 등 전통예절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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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일부터 주민 대상으로 예절 강좌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일부터 4주 동안 종로구 효행본부(창덕궁길 33)에서 생활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효와 예절을 알려주는 예절 강좌를 운영한다.


종로구 효행본부에서 마련한 이번 강좌는 올바른 인격을 형성하고 바른 예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실습과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한복입기· 다도법 등 전통예절 강좌 김영종 종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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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는 매주 화· 수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 동안 ▲한복입기 ▲전통예절 ▲현대예절 ▲다도법 등을 성균관 예절 교육 기관인 여성유도회 소속 강사들이 강의를 맡는다.


첫 주에는 남·여의 올바른 한복 입는 방법, 한복 입는 순서, 장신구와 신발 착용법, 한복에 어울리는 화장과 머리 손질 방법 등 한복입기에 대해 교육, 둘째 주에는 상황에 따른 적절한 인사법과 그에 따르는 공수법 등 전통예절을 알려준다.

셋째 주 현대예절은 가족 간의 올바른 대화 예절을 알려주고, 쉽게 틀리거나 헷갈리기 쉬운 가족 간의 호칭법 등을 교육한다.


마지막 주에는 다도법을 알려주고 교육생들이 함께 다례를 실습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절교육도 진행된다. 종로구 효행본부는 3일부터 2개월 동안 종로구 내 17개 어린이집을 돌며 올바른 인사법과 식사예절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사라져 가는 효 의식을 되살리고 효 사상의 보존과 전수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종로구 효행본부를 설립해 다양한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문화와 예술의 중심 도시에 어울리는 예절을 갖출 수 있는 배움의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예절이 딱딱하고 지루한 것이 아니라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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