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명량 관객수, 1700만명 눈앞…수익도 사상최대 "최민식은 얼마 받나?"
영화 명량이 최다 관객수와 최다 수입 기록을 경신했다. 주연배우 최민식이 받는 인센티브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 '명량'은 13만 7490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679만 9520명으로 1700만 돌파까지 단 20만 명만 남았다.
영화 '명량'은 최대 매출액 기록도 경신했다. 지난 29일 기준 명량은 1284억8109만10원을 벌어들여 아바타의 국내 총 매출액 1284억4709만7523원의 기록을 깨뜨리고 최대 매출액 기록을 달성했다.
국내 개봉한 역대 천만 영화 중 '도둑들'이 936억원, '7번방의 선물' 914억원을 기록했다. 1000억 원 이상을 벌어들인 영화는 명량과 아바타가 전부다.
이로 인해 제작사의 최대 주주인 김한민 감독 혼자서만 무려 120억대 수익을 거머쥐게 됐다.
또한 주연인 최민식과 류승룡은 출연료 외에도 최소 4억원 이상을 더 받게 되고, 조연까지 합치면 흥행에 따른 배우 인센티브는 50억원에 이른다.
윤인호 CJ E&M 영화사업팀장은 "(수익은) 골고루 분배가 돼서 향후에 더 좋은, 더 감동적이고, 더 재밌는 한국영화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돼 쓰일 것 같다"고 밝혔다.
명량 관객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명량 관객수, 진짜 많네" "명량 관객수, 최민식은 좋겠다" "명량 관객수, 감독 대박 났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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