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코라오홀딩스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코라오홀딩스는 전날 12.8% 하락한 1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월 30일 실적발표 이후 28.3% 떨어진 수준이다. 김한이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순이익 95억원이 역대 최대치였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 순이익 530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코라오홀딩스의 예상 순이익을 2분기에 전분기대비 10.5% 증가한 105억원, 연간으로는 전년대비 30.8% 증가한 442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별다른 요인 없이 1분기 수준에 미달한다면 실망매물 출회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나 계절적 요인에 따른 판매량 감소가 없다면 예상치에 부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분기 일시적 부진이 있다 하더라도 CKD 고가 모델 판매시작, 할부금융 이자수익 반영, 배당수익 유입으로 하반기 이익증가 개연성이 충분한 만큼 주가 조정 시 매수기회로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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