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이 22일 국회 소집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방탄국회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고 논평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20일 논평에서 "야당의 8월 국회소집요구는 국회의원들이 여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면서 "방탄국회라는 비판이 있는 만큼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또 세월호 특별법 여야 재합의문이 또 다시 7월 임시국회 내에 추인을 받지 못한 것과 관련해 "이번 임시국회는 ‘법안처리 제로(0) 국회’라는 불명예를 얻게 됐다"며 "이유야 어쨌든 산적한 민생법안이 처리되지 못한 데 대해 정치권은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