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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글로벌 그린바이오 시장 '트리플 크라운'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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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글로벌 그린바이오 시장 '트리플 크라운' 쾌거 ▲ CJ제일제당 사료용 아미노산 트립토판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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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CJ제일제당은 글로벌 그린바이오 시장에서 핵산(식품조미소재), 라이신(사료용 아미노산)에 이어 트립토판(사료용 아미노산)까지 1위를 달성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2010년 아지노모토사가 최초로 시장을 개척하며 80%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트립토판 시장에 진출, 3년 만에 글로벌 1위 자리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의 트립토판 세계 시장점유율은 작년 말 기준으로 48%다. 같은 기간 매출도 16배 성장하며 지난해 9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매출 1500억원, 시장점유율 55%를 달성하며 독보적인 시장 1위로 굳히겠다는 각오다.


핵심기술과 인력 확보, 공격적인 투자 등에 집중한 결과 글로벌 선두업체였던 일본 아지노모토사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새로운 균주 개발과 생산선 향상, 시장수요 예측을 통한 선제적 투자, 기술마케팅 역량 강화 등의 역할이 컸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CJ제일제당은 원가 절감을 위한 공정 개선과 공장 증설, 총 1만t에 달하는 물량 확보 등 트립토판 시장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사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등을 통해 그린바이오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서게 됐다"며 "CJ제일제당만이 갖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발효기술을 토대로 향후 다양한 산업소재로까지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트립토판 시장은 2000억원대 규모로, CJ제일제당은 '라이신', '쓰레오닌', '트립토판', '메치오닌'에 이어 신규 사료용 필수 아미노산 '발린' 개발에 성공하며 친환경 바이오 발효공법으로 '5대 사료용 아미노산' 체제를 구축한 기업이 됐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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