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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매춘부, 성매수남 등 성매매자 310명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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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방경찰청, 6~7월 집중단속서 범죄지명수배자 15명 포함해 불구속입건…마사지 및 휴게텔 79곳, 유흥가 및 주택가 오피스텔 업소 29곳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 여름들어 충남지역에서 성을 사고 판 업주와 관련자 등 31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7월 관할 일선 경찰서가 불법 성매매업소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성매매업소 123곳이 걸려들어 업주, 성매매여성(매춘부), 알선자, 성매수자 등 310명이 불구속입건 됐다.

이들 가운데 폭력, 절도 등 각종 범죄에 따른 지명수배자 15명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단속은 최근 성매매업소들이 학교주변과 주택가까지 파고들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데 따른 것이다.

단속된 업종은 마사지 및 휴게텔이 79곳, 유흥가 및 주택가 오피스텔을 빌려 성을 사고파 는 ‘오피스텔 성매매업소’가 29곳 등이다.


경찰은 이 기간 중 성매매 알선사이트, 음란전단에 적혀있는 전화번호 120건을 쓰지 못하게 하고 여성가족부,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합동단속 및 경찰 자체단속을 86차례 벌였다.


충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걸려든 업소는 건물주에게 스스로 철거 또는 임대차계약을 취소토록 하고 범죄수익금도 거둬들이는 등 지능화·음성화 되고 있는 성매매업소 단속에 꾸준히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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