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네이처리퍼블릭은 5일 홍콩의 쇼핑 번화가인 침사추이에 홍콩 2호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올해 초 14번째 진출국인 홍콩 1호점이 빠르게 안착한 것에 힘입어 5개월 여 만에 홍콩 2호점을 오픈하게 됐다. 침사추이는 센트럴과 코즈웨이베이, 몽콕과 함께 홍콩의 4대 쇼핑 번화가로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20만명 이상이다.
홍콩 2호점은 침사추이의 메인 로드숍 상권에 위치했으며, 생화로 만든 가든 월과 매장 곳곳에 비치한 알로에베라 등 식물들을 활용한 친환경 인테리어로 고객들에게 자연주의 브랜드 콘셉트를 친근하게 전달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임시 오픈한 결과, 한류열풍과 K-뷰티에 대한 관심으로 매장 오픈 전부터 수많은 고객들이 대기해 줄을 지어 입장하는 진풍경이 벌어졌으며 마감시간까지 20~30대 여성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철저한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3000만 개 이상 판매된 제품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과 '슈퍼 아쿠아 맥스 수분크림' 등 인기제품을 모아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스네일 하이드로겔 1000 마스크시트와 10가지 싱싱한 유기농 야채수가 함유된 숨쉬는 야채팩도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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