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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송선미 요리연구가 임지호 얘기에 눈물 펑펑…"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식사하셨어요' 송선미 요리연구가 임지호 얘기에 눈물 펑펑…"왜?"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눈물을 보인 송선미(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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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식사하셨어요' 송선미 요리연구가 임지호 얘기에 눈물 펑펑"왜?"

배우 송선미가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8월3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서는 지리산과 경상남도 하동으로 MC 이영자·임지호와 함께 1박2일 여행을 떠난 송선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요리연구가 임지호는 국수를 요리하며 송선미에게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줬다.


임지호는 "보조라고 할 것도 없고 그냥 심부름부터 시작했다"며 12살부터 떠돌이 생활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같은 또래 아이들이 가방을 들고 공부하러 다니는데 난 허구한 날 밥 얻어먹으러 다녀야하고 그게 화나지 않나. 그게 부러워 겨울에도 바닷물에 뛰어들어 한참 담그고 나오고 그런 식으로 스스로 발광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급히 자리를 뜬 송선미는 갑작스레 눈물을 보였다. 송선미는 "어린 임지호 선생님이 보이는 것 같다"며 "저렇게 무뚝뚝하게 말씀하셔도 굉장히 많은 걸 이겨내시고 견뎌내셨구나란 생각이 들어서 잠깐 울컥했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식사하셨어요 송선미, 갑자기 눈물 흘려서 제작진 당황했겠다" "식사하셨어요 송선미, 마음 따뜻해" "식사하셨어요 송선미, 식사하셨어요 재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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