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장병들에게 전복삼계탕이 급식된다.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장병들의 체력을 보강하기 위해서다.
1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초.중.말복을 기준으로 전복삼계탕(1회), 일반삼계탕(2회) 닭곰탕(5회), 오리매운찜(1회), 파닭(2회) 등이 제공된다. 이밖에 냉면(2회), 냉국(5회)도 급식될 예정이다.
이밖에 제철과일인 수박(4회), 참외(4회), 자두(2회), 토마토(4회), 복숭아(2회), 사과(2회) 등을 장병들에게 제공해 비타민을 보충해줄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홍삼음료를 시험급식해 장병들의 면역력 증강시킬 계획이다.
국방부는 여름철 병사들에게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해 식중독 예방지침을 전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협조를 받아 식중독 예방에 대한 포스터 및 동영상 등을 각급부대 9000여곳에 배포했다.
한편, 국방기술품질원과 각 군은 7월 한달간 불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부정당제재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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