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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빌라 변사 사건, 고무통에서 남자 시신 2구가… "빌라 주인 행방 묘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포천 빌라 변사 사건, 고무통에서 남자 시신 2구가… "빌라 주인 행방 묘연" 포천 변사사건 (사진: 채널A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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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포천 빌라 변사 사건, 고무통에서 남자 시신 2구가… "빌라 주인 행방 묘연"

경기도 포천의 한 빌라에서 부패한 남자 시신 2구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빌라 주인인 아내를 추적 중에 있다.

지난달 31일 포천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밤 포천의 한 빌라 고무통에서 남성 시신 2구를 발견했다"며 "시신의 신원 확인과 함께 집주인 이 씨(50·여)를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무통 바닥에 있던 시신은 백골화된 상태였고 이불을 사이에 두고 추가로 발견된 시신도 같이 부패돼 있었다. 경찰의 시신 발견 당시 고무통이 있던 작은 방 건너편인 안방에서는 이 씨의 작은 아들이 텔레비전을 켜놓은 채 울고 있었다.


이 시신들은 당초 집주인 이 씨의 남편(51)과 큰 아들(25)로 추정됐으나, 큰 아들은 현재 경남 마산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남편의 소재는 현재까지 불분명한 상태다.


특히 빌라에서 발견된 남자 어린이의 어머니 이씨는 최근 종적을 감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의 남편이 10여 년 전부터 안보였다는 주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시신 중 1구는 남편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여겨 쫓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되는 이 씨를 쫓기 위해 통신 수사 영장을 신청했다. 이 씨는 경찰이 시신을 발견한 날인 지난 29일 밤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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