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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7·30 재보궐 선거 서울 동작을에 당선된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는 30일 "이번 선거가 주는 메시지는 싸우지 않는 정치를 해 달라는 것"이라며 "국회에 들어간다면 정치 개혁에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나 후보는 이날 밤 11시쯤 동작구 사당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동작구민과의 연대가 승리한 것이다. 앞으로 주민 속으로 들어가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후보는 또 "앞으로 내가 약속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 나가겠다"며 "동작구민과 함께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나 후보 총 50.51%(27,795표)의 득표율을 얻어 48.06%(2만6444표)의 득표율을 얻은 노회찬 정의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김종철 노동당 후보는 1.41%(780표)에 그쳤고 무효 투표수는 1337표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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