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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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경찰서(서장 이용석)는 29일 담양군 다문화센터 회의실에서 담양·장성·곡성군 다문화센터 관계자 및 이주여성 커뮤니티 대표, 다문화 치안서포터즈, 외사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지역 체류 외국인 증가 등 변화하는 치안환경에 능동적 대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광용 전남지방경찰청 외사계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농어촌 지역 체류 외국인 증가 등 변화하는 치안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민·경 협력 치안활동 강화를 통한 다문화 사회 치안안전망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다문화센터 관계자 및 경찰서 다문화 치안서포터즈, 이주여성 대표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몽골 출신으로 이주여성 대표이며 담양경찰서 치안서포터즈인 어드건차강씨는 “이주여성들을 가정폭력으로부터 지켜주는 경찰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다”면서 “경찰이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이주여성들의 인권 보호 및 범죄 예방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건의했다.
담양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치안서포터즈를 활용해 이주여성에 대한 범죄 예방 홍보 및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찾아가는 치안 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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