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LG생활건강이 청소년의 이색 습관캠프 '빌려쓰는 지구캠프'를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진행한다.
'빌려쓰는 지구캠프'는 LG생활건강과 환경NGO 에코맘코리아, 환경부,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청소년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환경의식을 고취하는 청소년 대상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글로벌 에코리더(Global Eco Leader)'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빌려쓰는 지구캠프'는 총 5차수에 걸쳐 각 차수마다 1박2일의 일정으로 전국 500여명의 초등·중등·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
'나의 작은 습관이 지구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빌려쓰는 지구캠프'는 세안, 양치, 머리감기, 설거지, 세탁, 분리배출 등 청소년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잘못된 생활습관들로 인해 지구환경을 오염시키고 자원을 낭비하는지를 되돌아보고,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개선하도록 돕는 체험 프로그램 '도전 습관왕'을 진행한다.
LG생활건강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진행하는 '도전 습관왕'에서는 피부상태 진단과 귀요미 세안법, 프라그 진단과 올바른 양치질, 두피상태 점검과 착한머리감기, 착한 설거지, 똑똑한 세탁·물 절약법, 분리배출 용어 및 올바른 분리배출법 등을 배우며, 총 6개의 습관 섹션 종료 후 다양한 미션을 잘 수행한 학생이 습관왕으로 선정된다.
또한 '타임머신 2050' 프로그램에서는 2050년 미래 지구 환경을 체험하기 위해 라이프스트로우로 물 마시기, 방독면 쓰고 이어달리기, 스모그 방에서 장애물 피하기, 자가발전 손전등 사용하기 등의 활동을 직접 해보며 지구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배운다.
이밖에도 팀별로 행복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과 친환경 바른습관 UCC 제작 발표도 진행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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