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로 즐거운 휴가 만들기"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구례군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지난 26일 토지면 피아골 외곡유원지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군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물놀이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구례경찰서, 순천소방서,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남부사무소, 구례군 안전문화운동협의회, 구례군 안전모티터 봉사단 등 50여 명과 함께 현수막, 어깨띠, 피켓, 홍보 전단 등을 활용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방학과 휴가 절정기인 7월 말에서 8월 중순까지가 물놀이 안전사고 집중발생 시기임을 알리고, 음주 후 수영 등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홍보했다.
히, 지리산 자락의 계곡은 국지성 강우로 계곡 물이 순식간에 불어나 인명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만큼 기상상황이 악화될 경우에는 즉각적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오는 8월 17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에서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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