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기는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ESL(전자가격표시기) 사업과 관련, "지금까지 200억원 정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이날 여의도 신한금융투자에서 열린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ESL의 투자수익률(ROI)는 당초 4년으로 잡았으나 3년으로 줄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2분기에 ESL 캐파(CAPA) 증설도 했고 지속적으로 라인업도 갖추는 등 향후에도 200억~300억원 정도의 투자계획을 잡고 있다"며 "유럽 외의 미주, 남아공 쪽에서도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시장의 경우에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곳에 파일럿(PILOT)을 설치하고 있다"며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