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원피스 특별기획전' 관람객 인산인해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기업 대원미디어가 지난 26일 체험형 전시 '원피스 특별기획전 - 메모리얼로그: 정상결전완결편(이하 원피스 메모리얼로그)'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29일 밝혔다.

체험형 전시 원피스 메모리얼로그가 드디어 지난 7월 26일 대중들에게 공개됐다. 개장 첫 주말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원피스 메모리얼로그는 원피스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의 대형 조형작품 100여 점,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콘티 및 설정자료 300여 점, 일본은 물론 해외 각국을 통해 확보한 오리지널 피규어 300여 점 등 방대한 작품과 자료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전시 한정상품까지 판매함으로써 매니아 층의 눈길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전시 일정이 예정 시기보다 2주 가량 늦어진 만큼 보완 및 재정비를 통해 더욱 완벽한 전시회를 완성한 대원미디어는 "주말 내내 전시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을 통해 이번 전시회에 대한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방문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나아가 전시사업이 대원미디어에게 또 다른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