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화자산운용(대표 강신우)은 셰일가스의 높은 성장성과 안정적 배당수익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한화 에너지인프라 MLP펀드'를 업계 처음 '연금저축 클래스'로 출시해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한화 에너지인프라 MLP펀드 연금클래스에 400만원 납입 시 13.2% 세액공제을 받아 연말정산에서 52만8000원 세금을 감면 받을 수 있다. 또 5년 이상 적립하고 만 55세 이후에 10년 이상 연금형태로 수령할 경우 납입원금 중 세액공제 받은 부분과 수익 난 부분에 대해서만 3.3~5.5% 연금소득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절세 및 세금이연으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 1월 설정된 '한화 에너지인프라 MLP펀드'는 23.55%(23일, 모펀드 기준) 운용성과를 기록했으며, 한화투자증권·우리은행·펀드온라인코리아 등 22개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승우 한화자산운용 자산컨설팅 팀장은 "연금저축펀드 납입기간은 기존 '10년 이상'에서 '5년 이상'으로 완화됐다"며 "국내 주식형펀드 보다 불리했던 해외펀드 운용수익에 대한 과세 단점도 보완했기 때문에 MLP펀드 연금클래스는 젊은세대 뿐만 아니라 노후준비가 부족한 50대에게도 가장 적합한 연금상품"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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