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완공예정,연면적 3,232㎡ 규모 정읍원예농산물 경쟁력 제고 ‘기대’"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가 지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형화되고 있는 소비지 유통업체에 대응하기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사업을 추진해왔다.
오는 11월 준공예정인 APC는 산지 농산물을 규격화·상품화하기 위해 필요한 집하·선별·저장·출하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시설이다.
시설 건립에는 국비 10억5천만원, 시비 14억원, 7개 지역 농·원협 출자 자부담 10억5천만원 총 35억원이 투입된다.
북면 화해리 69-9번지 1만2천796㎡ 부지에 연면적 3천232㎡ 규모로, 저온저장고와 선별시설(토마토·방울토마토·수박)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APC가 준공되면 공동 선별 효과가 높아지고 출하를 조절할 수 있어 지역원예 농산물의 유통경쟁력이 높아짐은 물론 집중 출하시기 효율적인 농산물 출하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당일 기공식에는 김생기 시장을 비롯 지역농협 조합장, 기관·단체장, 원예농산물 생산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원협을 비롯하여 지역의 농협이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공사를 추진, 정읍농산물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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