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솔그룹의 화학제품 제조업체인 한솔케미칼이 2년여 만에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솔케미칼은 내달 5일 3년 만기 회사채 500억원어치를 발행할 예정이다. 신용등급은 'A-(안정적)'이다.
한솔케미칼이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2012년 4월 400억원어치를 발행한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조달한 자금은 운영자금 용도로 쓰일 전망이다.
최주욱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지난 3월말 연결 기준 단기성 차입금은 총차입금의 36.5%인 616억원"이라며 "신규 투자 관련 자금 소요 부담으로 영업현금의 내부 유보를 통한 차입금 상환 여력 확보는 중기적으로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