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물가안정 지도·점검반 편성 운영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 ]광양시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휴가철 물가안정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8월 31일까지 백운산 4대 계곡(성불계곡, 동곡계곡, 어치계곡, 금천계곡)을 중심으로 불공정 상거래 행위 차단 및 물가안정에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명으로 합동단속반(관계부서 공무원,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물가조사요원 등)을 편성하고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물가 불안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기간동안 주요 검검 사항은 행락지 내 음식점, 숙박업소, 매점 등의 바가지요금, 자릿세 징수행위, 가격표 미게시, 표시요금 초과징수 행위 등 상거래 질서 문란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시는 적발업소에 대해서는 물가안정에 대한 협조요청, 관련부서 위생검사 의뢰, 담합 인상행위 공정위 고발 등 세월호 여파로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감안해 최대한 행정지도 위주의 점검을 추진하되 상습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단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광양시를 찾는 피서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피서철 물가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