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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5월 '위안화 글로벌 지수' 발표…전월比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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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5월 '스탠다드차타드 위안화 글로벌 지수(이하 RGI)'가 전월 대비 3.7%, 전년 동월 대비 84.4% 각각 상승한 1882포인트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여름 비수기로 인해 예금과 딤섬본드 발행이 주춤하면서 RGI가 7개월 만에 최저 상승률을 보였지만 지속적인 상승세에는 변화가 없으며, 이번 상승폭 둔화는 일시적인 현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SC은행은 설명했다.


위안화(CNY) 가치 측면에서 보면 중국의 구조적 무역흑자가 중국 외환시장에서의 계절적인 미 달러화 매도 증가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올 하반기와 2015년에 위안화 가치 상승세가 다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2년 11월 처음 발표된 RGI는 2010년 12월31일이 기준시점(기준지수 100)이다. 뉴욕 편입 전까지 홍콩, 런던, 싱가포르, 대만 등 세계 4대 역외 위안화 시장을 대상으로 ▲수신액(자산의 축적 지표) ▲딤섬본드 및 CD(자본조달 수단) ▲무역결제 및 기타 국제결제(국제 상업거래의 단위) ▲외환거래(환거래의 단위) 등 4개 핵심 부문의 성장세를 측정해 매월 비교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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