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KB국민은행은 14일 여의도본점 대강당에서 'KB 희망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헌혈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돕고 여름철 혈액 재고량 부족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해 헌혈 증서를 기증하였다.
'KB 희망나눔 헌혈 캠페인'은 19일까지 실시되며 본점 및 영업점 직원이 전국 136개의 헌혈의 집에서 동참한다. 기부된 헌혈증서는 소아암, 백혈병 등으로 투병중인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건호 은행장은 "헌혈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사랑 나눔이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은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헌혈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관계자는 “최근 헌혈 참여자 감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국민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주셔서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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