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칼에도 흠집 없는 고릴라 글라스…"폰 제조사들 탐낼만 하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칼에도 흠집 없는 고릴라 글라스…"폰 제조사들 탐낼만 하네"
AD

칼에도 흠집 없는 고릴라 글라스…"폰 제조사들 탐낼만 하네"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국 코닝사가 개발한 강화유리 '고릴라 글라스'를 식칼로 이용하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손가락 대신 식칼을 사용해 스마트폰을 이용하며 게임을 즐기는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pAOscG28zT4#t=188)을 소개했다.


영상에 나오는 루미아930에는 고릴라 글라스3이 탑재됐다. 우선 눈에 띄는 점은 칼로 스마트폰을 조작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손가락으로 터치를 할 때와 동일하게 작동한다. 특히 칼로 '닌자 프루트'라는 게임을 진행해도 화면에 칼자국이나 스크레치를 전혀 남기지 않는다.


현재 애플의 주력 제품인 아이폰5s도 고릴라 글라스를 사용하고 있다. 단 후면 카메라와 지문인식 터치ID 부분은 사파이어 글라스를 채택했다. 이 부위는 고릴라 글라스로는 스크레치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는 게 애플측의 설명이다.


사파이어 글라스는 고릴라 글라스보다 약 3배 이상 강도가 높아 긁힘이나 화면 보호에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고 스마트폰에 적용해 대량 양산을 하기에는 공급이 안정적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애플의 차기모델인 아이폰6가 사파이어 글래스를 탑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