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용산 아이파크몰이 쇼핑몰 내에서 도심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2014 썸머 워터파크'를 다음달 24일까지 개장하며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에 돌입한다.
아이파크몰은 4층 이벤트파크에 풀장과 미끄럼틀 슬라이드, 파라솔 쉼터 등을 갖춘 워터파크를 지난 12일 오픈했다. 개장 첫날인 12일에는 무더위가 이어지며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많은 1000여명이 입장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
올해 풀장 수용인원을 300명에서 400명으로 늘렸으며 놀이시설도 원형과 직선 총 3개의 미끄럼틀 슬라이드를 설치했다. 또 샤워실과 파라솔, 썬베드 등의 편의 시설을 갖췄다.
서일엽 아이파크몰 마케팅팀장은 "싼 가격과 접근성, 쇼핑 편의시설 등이 함께 어우러진 '시티 바캉스'의 명소로 입소문이 나며 지난해 가족고객 2만여명이 찾은데 이어 올해는 3만명 입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난해 워터파크 운영기간 장난감(58.1%)과 물놀이 상품(26.57%), SPA(10.7%)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으며 워터파크 주변 의류ㆍ화장품 매장들도 매출이 14% 이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아이파크몰 워터파크는 정오(주말은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며 이용료는 아이파크백화점 멤버스 회원과 제휴카드 소지 고객은 3000원, 일반 고객은 5000원이다. 수영복과 수영모 착용 후 입장 할 수 있으며, 우천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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