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력 및 민선5기 사업 마무리 최우선"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은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보다 893억원이 증액된 4,369억원의 규모로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일반회계가 733억원이 증액된 3,694억원, 특별회계는 160억원이 증액된 675억원으로 편성되었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교부세 246억원 △국도비 보조금 199억원 △이월금 317억원 등 총 733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의 주요 편성 내역을 보면 ▲사회복지 및 보건 25억원 ▲농림 및 해양수산 330억원 ▲문화관광 32억원 ▲지역개발 및 산업 75억원 ▲기타 196억원이 증액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대마산업단지 공업용수도 설치사업 7억원 ▲e-모빌리티 지원센터 34억원 ▲불갑ㆍ삼학천 생태하천 복원 21억원 ▲친환경농업단지조성 25억원 ▲설도젓갈타운 조성 14억원 ▲염산향화도 바다매체타원시설 13억원 ▲수산물 공동가공시설 현대화 24억원 ▲수산물 유통물류센터 건립 25억원 ▲천일염 산업육성지원 12억원 ▲밭기반 정비 32억원 ▲방조제 개보수 28억원 ▲도동지구 우수저류시설 13억원 등이다.
영광군은 세월호 참사 여파와 지방재정 균형집행에 따른 하반기 지역경기 침체를 우려해 지역경기 활력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소규모 개발사업 등을 발굴하여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에서 올해 경제 전망을 하향조정한 만큼 2015년도 국가 재원 확보가 그리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지방교부세 증가율 둔화가 전망된다”며 “2015년 예산확보를 위해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이해시키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려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광군의 추경예산안은 오는 15일부터 개원하는 임시회에서 확정된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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