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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백화점 여름세일…곳곳서 뒷심내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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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달 간 이어지는 백화점 여름 정기세일이 중반전으로 접어들면서 백화점 각 점포별로 뒷심을 내기 위한 세일 행사가 한창이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에서는 이달 17일까지 '영패션 5대 그룹 초특가 상품전'을 열어 린컴퍼니의 라인, 르꼴레뜨, 동광의 스위트숲, F&F의 시슬리, 베네통, 보끄레의 온앤온, 대현의 CC콜렉트 등 총 15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초에도 울산점, 광주점에서 상품의 할인율을 높인 '초특가 상품전'을 진행해 하루 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17일까지 토탈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인 '게이즈 샵(GAZE SOHP)' 팝업스토어를 열어IT액세서리, 클러치 등 잡화상품과 스피커, 오디오, 헤드폰 등 가전제품, 로봇전구 등의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이번 주말 '린컴퍼니 패밀리 세일'을 진행해 여성복 브랜드인 린, 라인바이린, 르꼴레뜨, 케네스레이디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또 이달 20일까지는 캠핑 브랜드 '홀라인' 팝업스토어를 열어 텐트, 캠핑장비, 캠핑패션 등 캠핑과 관련된 다양한 신제품들을 판매한다.


이 밖에도 백화점들은 세일 중반기를 넘어서며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바캉스 행사와 혼수 행사를 벌일 전망이다. 올 휴가 최대 성수기가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로 이어지고, 올 가을 결혼 성수기 윤달이 포함돼 있어 결혼을 앞당기는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한편 백화점들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7일까지 한달간 일제히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해 마케팅전을 시작했고, 롯데백화점은 10억원을 경품으로 걸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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