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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남발하던 '위메프' 회원 300여명 포인트 털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의 포인트 정책이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사측이 포인트 정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포인트가 '돈'이 되자 부정 사용이 발생한 것. 회원 300여명의 포인트가 부정 로그인을 통해 도난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위메프 회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포인트가 무단 상용돼 피해를 입었다.

위메프에 따르면 최소 10만포인트에서 최대 40만 포인트가 해킹당했으며, 피해자는 337명여명에 이른다. 피해 금액은 1100만원 정도다. 무단 사용된 포인트는 딜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등을 구매했으며, 현재 위메프는 관련 상품권 딜을 모두 내린 상태다.


사측은 이번 사안의 경우 인터넷에서 구한 사용자들의 ID와 비밀번호로 접속한 후 로그인을 시도, 포인트를 무단 사용하는 '로그인 부정 시도'를 통해 이뤄진 것 추정하고 있다.

위메프는 피해 포인트 전액을 보상하고 피해 자료를 취합해 8일 오전 정식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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