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9일 수요일 주요경제지 1면 기사
* 매경
▶家業승계 포기 "팔아만 달라" 中企매물 年3000건 쏟아진다
▶최경환 "추경·금리인하 필요"
▶'삼성전자 쇼크' 영업익 7조2천억
▶국가대개조 범국민委 신설
▶슈퍼박테리아보다 센 폐렴구균 국내서 발견
* 한경
▶'갤럭시 신화'의 위기…삼성 어닝쇼크
▶"한국, 日 불황 닮아가 추경·금리인하 필요"
▶미분양 産團 3배 늘었다
▶대우證, 국내 첫 SIB 투자자로
* 머투
▶최경환 "금리인하등 모든수단 검토"
▶공공기관 정상화의 '꼼수'
▶법정관리 기로에 선 팬택 '3등' 그들이 없어도 될까
▶'어닝쇼크' 삼성전자 "3분기는 다르다"
* 서경
▶공직·체육계·기업 전방위 사정 예고
▶삼성전자 영업이익 2년만에 8조 아래로
▶최경환 "모든 정책 동원해 경제 역동성 살릴 것"
▶신생아실 등 병상 이용료 최고 150%↑
* 파이낸셜
▶'예고된 쇼크' 삼성전자 실적 바닥쳤다
▶최경환 "지금 경기상황, 추경 하고도 남아"
▶팬택 법정관리 수순 밟나
▶예금취급기관 가계빚 699兆…넉달째 사상최고
◆주요이슈
*정홍원 "국가대개조 범국민위 설치…부정부패척결"
-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달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유임결정 이후 열흘간 대내외 소통과 숙의를 거쳐 2기 내각의 지상과제인 국가대개조 작업에 선봉장이 되겠다는 선언을 해. 정 총리는 국가대개조 작업을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범국민위원회 설치와 함께 세 월호 참사를 계기로 마련중인 안전혁신마스터플랜의 조속한 완성, 공직사회 전반과 민간에 뿌리박힌 부정부패 척결과 공직사회 혁신 등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해. 우선 '관피아' 척결 등 공직개혁을 위한 과제들도 강력하게 추진하고자 공직개혁의 제도적 틀을 7월 중으로 갖추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해. 이를 위해서 국회에 제출되어 있는 정부조직법과 함께 공직자윤리법, 부정청탁금지법 통과에 국회의 협조를 당부 . 또 국가대개조를 민관이 함께 만들어간다는 취지에서 각계가 폭 넓게 참여하는 국무 총리 소속의 가칭 '국가대개조 범국민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해. 위원회 산하에 전문 분과를 두어 공직개혁, 안전혁신, 부패척결, 의식개혁 등 국가개조를 위한 국민의견을 폭 넓게 수렴하면서 의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
* 팬택 채권단 "이통사 회신 14일까지 기다릴 것"
- 팬택 채권단이 이동통신3사의 출자전환 결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통사 참여 여부 회신기한을 오는 14일로 또다시 연장. 8일 팬택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팬택 정상 화방안에 대한 동참의사를 이날까지 제출해 줄 것을 통보한 바 있으나, 이통3사의 협 조를 이끌어 내기 위한 추가적인 기간 부여가 필요하다는 팬택의 요청을 감안해 이통3 사의 답변을 받을 때 까지 제출시한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힘. 채권단은 당초 이통사들에 4일까지 1800억원 팬택 매출채권 출자전환 참여 여부를 결정해 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시한을 8일로 연기해 참여 설득 작업에 나섰음. 채권단은 이통3사의 답변 시한을 8일로 연기한 후 답변이 없을 경우 참여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해 워크아웃 종료를 선언할 수밖에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취해왔었으나 "8일이 넘어가더라도 이통사의 결정을 기다릴 수 있다"고 또다시 한 발 물러섰다가 회신기한을 오는 14일로 또다시 연장.
* 北 개성공단 질서위반 행위자 1~2일 통행금지
- 북한이 스마트폰과 USB 등을 개성공단에 반입했다며 질서위반자에 대해 벌금부과위 에 1~2일간 통행을 금지한다고 일방 통보.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지난 6일 개성공 단 통행 인원들의 질서위반 문제와 관련 서해 군사실무책임자 명의 통지문을 발송해왔 음. 북측은 개성공단 통행 인원들이 스마트폰과 USB, 촬영기기 등 금지물품을 반입하 고 통행시간을 위반하는 등 질서위반행위가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 북측은 이러한 질 서위반 행위에 대해 10일부터 기존의 벌금 부과를 넘어 1~2일간 통행금지 등 강화된 제재조치를 실시한다고 일방 통보.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북측의 이번 조치는 남 북 간 합의와 북측 법규에도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우리 측은 질서유지 문제 등 개성공단 현안문제는 북측의 일방적 조치가 아닌 남북 간 협의를 통해 합리적 방향으 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8일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힘.
* 유병언 '20억 현금가방' 들고 도피중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이 현금 20억원가량을 지닌 채 도피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8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유씨가 경기도 안성 금수원 인근에서 순천으로 도피한 5월4일께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 '숲속의 추억' 주변 토지와 건물을 현금 2 억5000만원에 사들였다는 진술이 확보. 부동산 소유자 A씨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유씨 가 현금 가방에서 2억5000만원을 직접 꺼내 매입대금을 치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짐. A씨가 설명한 여행용 가방의 크기로 미뤄볼 때 가방 안에는 현금이 20억원가량 들어 있었을 것으로 검찰은 추정하고 있음. 검찰은 또 유씨의 도피를 돕는 구원파 신도들을 검거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타인 명의의 차명폰이나 대포폰을 300대가량 확보한 것으로 전해짐.
◆눈에 띈 기사
* 저축은행 4강구도 재편, 외국계·대부업계 공습
- 2011년부터 시작된 부실 저축은행 매각이 마무리 되면서 저축은행 업계거 국내 대형 사·금융지주계·외국계·대부업계 등 '4자구도'로 재편될 전망인 가운데 저축은행 사 태 이후 사실상 서민금융기구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저축은행이 새로운 대진표 로 인해 본연의 모습을 회복 할 수 있을지, 저축은행 판도가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해 본 기사.
* '붉은 쇼핑' 한류, 이젠 마우스를 쥐기 시작했다
- 값싸고 믿을 수 있는 품질을 갖춘 한국 제품의 경쟁력과 중국, 동남아시아에 분 한 류붐, 초고속 인터넷망을 비롯한 한국의 인터넷 정보기술(IT) 등 삼박자가 고루 갖춰 지면서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 중국인 고객들이 몰리고 있으며 이에 국내 오픈마켓과 인터넷 쇼핑몰들이 중국어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하거나 중국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상 품 비중을 늘려 호황을 누리고 있는 상황을 들여다 본 기사.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