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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 부동산주 vs 기술주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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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증시가 보합으로 7일 거래를 마쳤다.


지수를 크게 움직일만한 재료가 없는 하루였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또 다가오는 어닝시즌과 이번주 공개될 소비자물가와 무역수지 등의 경제지표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는 심리 탓에 증시가 차분한 하루를 보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3% 오른 2059.93으로 7일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도 0.16% 하락한 1111.82로 장을 마감했다.


부동산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바오리 부동산 그룹은 베이징 주거용 건물 건설과 관련 당국의 허가를 받으면서 2.39% 올랐다. 당국은 ㎡당 10만위안 수준에서 건설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커도 3.42% 동반 상승했다.


반면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다. 싼안 광전자는 8.43% 급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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