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7일 청약 10일 계약…공동주택은 9일부터 청약 실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강북의 타워펠리스로 불리는 삼성물산(대표 최치훈)의 래미안 용산이 오늘(7일)부터 청약에 들어간다.
삼성물산은 7일과 8일 이틀간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342 일대에 짓는 '래미안 용산' 오피스텔의 청약을 받는다.
오피스텔인 '래미안 용산 SI'는 전용면적 42~84㎡ 총 782실 규모로 크게 5개 군으로 나눠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00만원선이며 별도의 청약통장은 필요 없으며 청약금 100만원만 있으면 최대 5개군까지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9일 당첨자 발표 후 10일부터 정식 계약에 들어간다.
공동주택인 '래미안 용산'은 9일부터 청약을 실시한다.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 건물 높이만 약 150m에 달하며 전용면적 135~243㎡로 구성된 총 195가구이며 16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900만원선이며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ㆍ2순위 청약, 다음날인 10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 계약은 21일~23일 3일간 진행한다.
래미안용산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입지에 있다. 4호선 신용산역이 바로 단지 앞에 위치하고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이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이다.
인근에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아이파크몰, 이마트 등 쇼핑시설과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CGV 등 문화시설이 있다. 단지 주변에 있는 7만5900㎡ 규모 용산가족공원과 인근 한강공원 이촌지구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 용산제5구역에는 의료시설과 호텔, 레지던스, 컨벤션센터 등을 갖춘 메디컬리조트가 조성될 계획이다. 연면적 6만3000㎡ 규모 지상 36층, 지하 8층 규모로 구성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