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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서울대 강연에서 '별그대' 언급…여름캠프 초청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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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서울대 강연에서 '별그대' 언급…여름캠프 초청 '약속' ▲시진핑 주석이 서울대에서 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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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시진핑 서울대 강연에서 '별그대' 언급…중국 내 대학교 여름캠프 초청 '약속'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서울대 강연이 화제다.


시 주석은 4일 오전 10시40분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함께 참석자 500여 명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서울대 글로벌공학센터 강연장으로 들어왔다.

이날 강연에서 시 주석이 "양국은 역사상 위태로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마다 서로 도와주며 극복했다"며 "(이제는) 명실상부한 전략협력동반자가 돼 양국관계에서 가장 좋은 시기로 접어들었다"고 말하자 큰 박수가 청중석에서 쏟아졌다.


시 주석은 "평화통일이 자주적으로 시행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자주통일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전날 펑 여사에 이어 시 주석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를 언급했다.


시 주석은 강연 중 "'별에서 온 그대'를 비롯한 한류 드라마는 중국에서도 큰 유행"이라고 말했고, 청중들은 웃음과 함께 박수를 보냈다.


강연 말미에는 서울대에 선물로 도서·영상 자료 1만 권을 주고 내년 서울대 학생을 중국 내 대학교 여름캠프에 초청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서울대 재학생 300여 명과 서울대에서 공부하는 중국 유학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서울대 강연은 시 주석의 방한 기간 중 유일한 대중 연설 일정으로,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에서 대중 강연을 하는 것은 시 주석이 최초다.


시진핑 서울대 강연 내용을 접한 네티즌은 "시진핑 서울대 강연 내용, 인간미가 느껴진다" "시진핑 서울대 강연 내용에 '별그대' 언급하는 센스" "시진핑 서울대 강연 내용, 역시 예상대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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