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준석, 병역 무단결근 의혹에 "회사와 합의통해 교육 참여 한것"
이준석 새누리 혁신위원장의 과거 병역 및 군대 특혜 의혹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준석 위원장의 병역 의혹을 제기했던 인물은 강용석 변호사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2012년 1월 이준석 당시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병역법 위반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이준석 비대위원을 고발했다.
이준석 혁신위원장이 2010년 9월까지 이미지브라우저개발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 복무하던 도중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SW 마에스트로 사업’에 참여하며 회사를 수차례 이탈, 무단결근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조사 결과 이준석 비대위원을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가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던 업체에서 사전 승인을 받고 외출했고, 외출 시간 이상으로 대체 근무한 게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비대위원은 이에 "무단결근이 아니라 회사와 구두합의를 통해 교육에 참여했고, 매일 교육을 마친 뒤 회사로 복귀했다. 이미 병무청에서 관련 사항을 검토해 이상 없다는 소견을 내렸다"며 의혹에 관해 일축한 바 있다.
한편 이준석 혁신위원장은 지난 1일 "새누리당 인사상설기구를 신설하는 방안이 통과되면 논문표절, 부동산 투기, 이중국적, 병역 문제 등의 동일한 검증 기준을 입법부에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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