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주시 민선6기 윤장현호 닻 올렸다

시계아이콘01분 1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광주시 민선6기 윤장현호 닻 올렸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1일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AD


“1일 오전 조촐한 취임식 열고 ‘시민시장’ 업무 시작”
“초청장·축하화환 없애고 어르신 등 시민 30명 초청”
“시정철학·시정목표·세부 추진방향 등 시민들께 제시”
“광주·전남 상생발전 위한 ‘신영산강 시대’ 선언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시민을 위한 사람존중 생명도시, 더불어 사는 광주를 건설해 나갈 민선6기 윤장현호가 1일 닻을 올렸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수어르신, 워킹맘, 장애인, 새터민, 시청 청소·경비인력 등 보통시민 30여명과 역대 시장,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 주요 기관장, 시 직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광주시장 취임식을 열고 민선6기 업무를 시작했다.

윤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첫 시민시장 시대를 선언하고, 시정철학과 목표, 세부적 추진방향 등을 밝혔다.


윤 시장은 민선6기 시정철학으로 ‘더불어 사는 광주’를 제시하고, 사람의 생명, 사람의 가치, 사람에 대한 존중을 우선하는 행정을 추구해 공유와 상생이 광주시정의 중심가치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시장은 ▲참여하는 자치도시 ▲평등한 인권도시 ▲안전하고 푸른도시 ▲따뜻한 복지도시 ▲넉넉한 경제도시 ▲꿈꾸는 문화도시 등의 6대 시정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윤 시장은 “시정의 의사결정은 기획단계부터 과정, 결과에 이르기까지 시민이 참여하고 공개해 자신의 삶의 주요 문제를 이해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참여형 자치모델을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아 청년, 여성, 어르신 일자리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의 풀뿌리 경제시스템과 접목해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더불어 광주·전남의 상생발전을 위해 ‘신영산강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광주시 민선6기 윤장현호 닻 올렸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1일 취임식에서 시민들과 함께 선서를 하고 있다.


시민들께도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윤 시장은 “위대한 광주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며 시민 참여를 호소하고 “시민의 힘, 시민의 지혜, 시민의 열정을 바탕으로 협치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윤 시장은 끝으로 “우리가 5월 선배들을 자랑스러워 하듯이 우리의 후배들이 민선6기 첫 시민시장과 함께 한 우리 모두를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시민과 더불어 신명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취임식은 초청인사를 최소화하고 축하화환을 받지 않는 등 검소하게 치러졌으며, 낮은 자세로 시정에 임하고 소외계층을 잘 살피겠다는 의미로 윤 시장의 좌석을 무대 아래에 배치하고 청내 청소·경비인력을 초청시민들과 함께 1층 중앙좌석에 앉도록 했다.


또 취임선서는 시민들에게 한다는 뜻으로 초청된 시민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했다.


앞서 이날 오전 윤 시장은 관내 구청장들과 함께 현충탑, 학생독립운동기념탑, 국립5?18민주묘지를 차례로 방문해 참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