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통일부는 현대아산이 ‘금강산 시설 안전점검’을 위해 한 방북 신청을 27일 승인했다.
방북인원은 현대아산 김영수 상무 등 7명이며, 시설물 점검을 위한 기술인력 등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안전점검팀은 30일부터 7월1일까지 이틀 간 금강산 현지 시설물을 점검하고 복귀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번 방북이 하절기 본격적인 장마와 태풍에 대비한 긴급 안전점검 차원의 실무적 방북이며, 금강산지구 내 우리 측 재산권 보전 필요성 등을 감안해 방북을 승인했다.
현대아산은 방북 기간 중 북한측 관계자와 별도 면담 없이, 관련 시설물 안전점검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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